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
최근 성인 수족구병 환자가 많이 증가하여 건강 관리에 유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수족구병은 일반적으로 영유아 및 어린이들에게 나타나는 질병이나, 간혹 성인도 전염되기도 합니다. 최근 수족구가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크게 유행하여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는 수족구병 전염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수족구병이 어린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자 부모와 같은 성인들도 아이들에게 수족구병이 옮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성인 수족구는 통증이 매우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 더 큰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을 통해 성인 수족구병에 대한 특징 및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족구병은 엔터로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합니다. 특히 콕사키바이러스 16으로 인해 발생하며, 유행하는 시기는 날씨가 더워지는 늦봄부터 여름, 초가을까지 발생하는 양상입니다. 주로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발생하나, 가끔 성인에게도 발생합니다. 현재 10년 새 수족구병이 가장 유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성인 수족구병의 증상은 영유아 수족구병과 유사합니다. 수족구라는 이름에 걸맞게 손, 발, 입(혀, 잇몸 등)에 빨간 발진과 수포가 생깁니다. 고열이 나고, 심한 경우 몸살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다가 1~2일 뒤 수포성 발진이 발생합니다.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수족구병은 감염자의 분비물에 의해 전파됩니다. 감염자의 침, 콧물, 대변 등에 직접 접촉되거나, 이러한 분비물이 묻은 물건과 접촉하여 간접적으로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인 수족구는 감염된 자녀와 함께 생활하면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인은 잘 걸리지 않는다고 하여도 아이가 감염된 경우 위생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성인 수족구 병은 영유아 수족구 보다 더 큰 고통이 동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유명 유튜버 유혜주의 남편인 조정연씨가 유튜브 채널 ‘리쥬라이크’를 통해 성인 수족구에 대한 심각성을 유튜브 영상으로 공유했습니다. 아들 유준이에게 수족구병을 옮아 앓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걸려본 어떤 병보다 수족구병이 제일 아프다고 하며, 수족구병을 앓은 지 3일째 밤인데 너무 아파 잠을 잘 수도 없었다고 합니다. 통증이 너무 심해 여름에도 긴 옷을 입고 있으며, 발바닥에는 여러 개의 수포가 생겼다고 합니다. 발톱도 5개가 빠지고, 손톱도 5개가 빠지려고 덜렁거릴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다고 합니다.
수족구병의 가장 큰 문제는 치료제와 백신이 없다는 것 입니다. 일반적으로 7일에서 10일 정도면 저절로 없어지게 됩니다. 면역력이 중요하기에 면역력 증진을 위한 영양제를 먹는게 도움이 될 수는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B2는 세포성장에 도움을 주기에 빠른 회복을 원하는 분들이 많이 복용하고 있습니다.
성인 수족구 예방방법은 아이들과 동일하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입니다. 올바른 손 씻기와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깨끗이 유지하는 게 필요합니다. 아이의 분비물이 묻은 의류는 별도로 세탁하여 균이 전파되지 않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특이 아이들이 먹다가 남긴 음식을 먹거나 하는 과정에서 수족구병이 전파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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